알페신 C1 샴푸 한국 이탈리아 가격 비교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탈리아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다 보면 한국에서도 익숙한 제품들이 눈에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알페신(Alpecin) 카페인 샴푸도 그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샴푸 후에 청량감이 너무 좋아서 알페신(Alpecin)을 즐겨씁니다.

사실 한국에서도 꽤 유명한 제품이다 보니 늘 한 가지가 궁금했습니다.

“알페신은 이탈리아에서 사면 정말 많이 저렴할까?”

마침 한국 방문 중에 대형마트에서 알페신이 판매되는 것을 보고 가격표를 직접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로 돌아와서 평소 이용하는 대형마트에서도 알페신 판매가격을 다시 확인하면서 직접 촬영했죠.

그래서 이번에는 인터넷에 떠도는 가격이 아니라…
제가 한국과 이탈리아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확인한 가격을 기준으로 비교해봤습니다.
여기에 한국 온라인 판매가격(쿠팡)까지 함께 확인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조금 의외였습니다.

기본 Alpecin C1은 한국 대형마트보다 이탈리아가 확실히 저렴했습니다.
하지만 한국 온라인 가격까지 비교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제품에 따라서는 오히려 한국에서 구입하는 것이 더 유리했습니다.

한국 대형마트 알페신 C1 샴푸 가격
한국 대형마트에서 직접 촬영한 알페신 제품과 판매가격입니다.

※ 이 글의 한국·이탈리아 오프라인 가격은 제가 직접 방문한 매장에서 촬영한 당시 판매가를 기준으로 합니다. 온라인 가격 역시 글 작성 시점에 확인한 가격입니다. 판매처, 판매자, 할인행사 및 시기에 따라 실제 가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국 vs 이탈리아, 알페신 Alpecin 샴푸 가격을 직접 비교해봤습니다

먼저 한국에서 확인한 가격입니다.

제가 방문한 한국 대형마트에서는 Alpecin C1 375ml가 19,000원, C1 Black Edition 375ml가 21,000원, C1 600ml 펌프 기획제품이 29,000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반면 이탈리아 대형마트에서 확인한 기본 Alpecin C1 250ml는 €5.99였습니다.

그런데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용량이 다릅니다.

한 병의 판매가격만 놓고 비교하면 실제로 어느 쪽이 저렴한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100ml당 가격으로 다시 계산했습니다.

원화 환산은 비교 편의를 위해 €1=1,700원을 적용했습니다. 실제 결제 시점의 환율에 따라 원화 가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품한국 판매가이탈리아 판매가한국 100ml당이탈리아 100ml당
Alpecin C1375ml / 19,000원250ml / €5.99약 5,067원약 4,073원
C1 Black Edition375ml / 21,000원250ml / €9.49약 5,600원약 6,453원
C1 펌프 기획600ml / 29,000원직접 대응제품 없음약 4,833원
이탈리아 대형마트 알페신 C1 카페인 샴푸 가격
이탈리아 대형마트에서 직접 촬영한 알페신 제품들입니다. 한국보다 다양한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기본 C1은 이탈리아가 약 20% 저렴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Alpecin C1부터 비교해보겠습니다.

한국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375ml 제품은 19,000원이었습니다. 100ml당 약 5,067원입니다.

제가 이탈리아 대형마트에서 확인한 C1 250ml는 €5.99였습니다.

€1=1,700원을 적용하면 한 병에 약 10,183원, 100ml당으로 계산하면 약 4,073원입니다.

100ml 기준으로 비교하면 이탈리아가 한국 대형마트보다 약 20% 저렴합니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375ml와 같은 양으로 환산해보면 이탈리아 가격은 약 15,275원입니다.

한국 대형마트 약 19,000원 → 이탈리아 환산 약 15,300원

375ml 기준으로 약 3,700원 정도 차이가 나는 셈입니다.

분명 이탈리아가 저렴합니다.

하지만 이것 때문에 여행 동선을 바꾸거나 캐리어에 여러 병을 넣어 한국까지 가져올 만큼 압도적인 가격 차이인가 하면 저는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알페신을 사용하던 분이 이탈리아 여행 중 어차피 대형마트에 들렀다가 €5~6 정도에 발견한다면 한두 병 구입할 만한 수준이라고 보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특히 한국에서 판매되는 600ml 펌프 기획제품과 비교하면 가격 차이는 더 줄어듭니다.

600ml 29,000원은 100ml당 약 4,833원입니다. 이탈리아 C1의 약 4,073원과 비교하면 이탈리아가 약 16% 저렴한 수준입니다.

그런데 제가 본 €5.99는 공식 권장가보다 저렴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확인할 부분이 있습니다.

Alpecin 이탈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표시된 C1 250ml의 권장소비자가는 €7.99입니다. 따라서 제가 대형마트에서 직접 확인한 €5.99는 권장가보다 €2 낮은 가격이었습니다.

즉, “이탈리아에서는 알페신 C1이 항상 €5.99다”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제가 방문한 대형마트의 판매가격이 상당히 괜찮았던 것입니다.

따라서 이탈리아에서 구입하실 때도 마트나 판매처에 따라 가격을 한번 비교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Alpecin C1 이탈리아 공식 제품 정보



그런데 Black Edition은 오히려 한국이 저렴했습니다

이번 가격 비교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입니다.

이탈리아에서 판매한다고 해서 모든 알페신 제품이 한국보다 저렴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촬영한 이탈리아 매장의 Black Edition 판매가는 €9.49였습니다.

250ml 기준으로 €1=1,700원을 적용하면 100ml당 약 6,453원입니다.

한국 대형마트에서는 375ml 제품이 21,000원이었으므로 100ml당 5,600원입니다.

제가 직접 확인한 두 매장의 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Black Edition은 오히려 한국이 약 13% 저렴했습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알페신은 이탈리아가 무조건 싸다”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제품 종류와 판매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Black Edition을 주로 사용하는 분이라면 이탈리아에서 발견했다고 무조건 여러 병 구입하기보다는 한국 가격과 비교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알페신 C1은 왜 유명할까?

가격을 알아봤으니 제품 자체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Alpecin C1의 가장 큰 특징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카페인(Caffeine)을 함유한 샴푸라는 것입니다.

Alpecin은 독일 Dr. Wolff가 만드는 브랜드로, C1에는 카페인을 비롯해 판테놀(Panthenol), Zinc PCA, 나이아신아마이드(Niacinamide), 멘톨(Menthol) 등이 들어 있습니다.

제조사는 카페인 복합체가 모근에 작용해 모근을 강화하고 유전적 요인에 의한 탈모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제품은 일반 샴푸처럼 거품을 낸 뒤 바로 씻어내는 것이 아니라 두피에 바른 뒤 약 2분 동안 두었다가 헹구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제조사는 카페인 성분이 모낭에 도달할 수 있도록 매일 사용하고 약 2분 동안 두피에 두었다가 씻어낼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알페신 C1 카페인 샴푸
Alpecin C1은 제조사에서 약 2분간 두피에 두었다가 헹구는 사용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실제 사용할 때 알아둘 점

Alpecin C1을 처음 사용하는 분이라면 몇 가지 특징을 알고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성분에 멘톨이 들어 있어 사용하면서 청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사용감을 좋아하는 분에게는 장점이 될 수 있지만 두피가 민감한 사람에게는 다소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 여름에 하루를 마무리 하면서 샤워를 할 때, 또는 열심히 운동을 하고 나서 머리쪽에 열이 잔뜩 오른 상태에서 샤워할 때에는 알페신 샴푸가 최고의 선택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정말로 다르게 느껴요.

또 하나는 꾸준한 사용을 전제로 한 제품이라는 점입니다.

제조사가 권장하는 기본적인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매일 사용
  • 두피와 모발에 마사지하듯 사용
  • 약 2분 동안 유지
  • 이후 충분히 헹구기
  • 지속적으로 사용

따라서 몇 번 사용한 뒤 머리카락이 덜 빠지는지를 판단하기보다는 평소 사용하는 두피 관리 샴푸의 하나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알페신 종류가 훨씬 다양했습니다

이탈리아 대형마트에서 촬영한 사진을 다시 자세히 보면 또 하나 재미있는 점이 있습니다.

제품 종류가 상당히 다양합니다.

제가 방문한 매장에서는 기본 C1 외에도 Caffeine Liquid, Fresh, Forte, Black Edition, Tuning Shampoo, Grey Attack 등의 제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대표적인 C1 위주로 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탈리아 대형마트에서는 여러 Alpecin 제품을 한 진열대에서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특정 Alpecin 제품을 사용하는 분이라면 이탈리아 마트의 헤어케어 코너를 한번 둘러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단, 여기에서도 가격표는 반드시 확인하세요.

이번 비교에서 확인했듯 기본 C1은 이탈리아 대형마트가 저렴했지만 Black Edition처럼 반드시 그렇지 않은 제품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쿠팡 가격까지 확인해보니 이야기가 달라졌습니다

여기까지 비교하고 나니 한 가지 궁금한 점이 더 생겼습니다.

“한국 대형마트 말고 온라인에서 구입하면 얼마일까?”

그래서 글을 작성하면서 쿠팡에서 Alpecin C1 가격도 직접 검색해봤습니다.

그랬더니 꽤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가 확인한 시점에는 C1 375ml 1개가 16,780원에 판매되는 상품이 있었고, 375ml 2개 묶음은 26,000원에 판매되는 상품도 있었습니다.

100ml당 가격으로 다시 계산해보겠습니다.

구입처판매가격100ml당 가격
한국 대형마트C1 375ml / 19,000원약 5,067원
이탈리아 대형마트C1 250ml / €5.99약 4,073원
쿠팡 1개 상품C1 375ml / 16,780원약 4,475원
쿠팡 2개 묶음C1 375ml × 2 / 26,000원약 3,467원

※ 쿠팡 가격은 제가 직접 검색해서 캡처한 시점(글 작성일 기준)의 판매가격입니다. 쿠팡은 판매자 재고와 수요에 따라 실시간으로 가격이 변동될 수 있어, 캡처 이후 시점에는 표시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구매 전 반드시 현재 가격을 다시 확인해 주세요.

글 작성 시점에 직접 검색하고 캡처한 쿠팡 판매가격입니다.

결과가 재미있습니다.

한국 대형마트 가격만 놓고 비교했을 때는 이탈리아가 확실히 저렴했습니다.

그런데 한국 온라인 가격까지 포함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제가 확인한 이탈리아 대형마트 C1은 100ml당 약 4,073원이었지만 쿠팡의 375ml 2개 묶음상품은 100ml당 약 3,467원이었습니다.

즉, 제가 가격을 조사한 시점의 특정 상품을 기준으로는 한국 온라인 묶음상품이 이탈리아 현지 대형마트보다 오히려 저렴했습니다.

물론 온라인 가격은 계속 변합니다.

그래서 이 비교에서 중요한 것은 어느 한쪽이 항상 싸다는 결론이 아닙니다.

이탈리아 여행을 앞두고 알페신을 사려고 한다면 한국 온라인 가격을 한번 확인한 뒤 현지가격과 비교해보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한국에서 구입한다면 현재 가격부터 확인해보세요

평소 Alpecin C1을 사용하고 있거나 이탈리아 여행 전에 미리 구입하려는 분이라면 아래에서 현재 판매가격을 먼저 확인해보세요.

제가 확인했을 때처럼 묶음상품이나 할인상품이 있다면 이탈리아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오히려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 [쿠팡에서 알페신 C1 현재 가격 확인하기]



결론|그래서 이탈리아에서 알페신을 사야 할까?

한국 대형마트, 이탈리아 대형마트 그리고 한국 온라인 판매가격까지 직접 비교해본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평소 Alpecin C1을 사용하는 분이라면 이탈리아 여행 중 대형마트에서 €5~6대에 발견했을 때 한두 병 구입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제가 확인한 가격에서는 한국 대형마트의 일반 C1보다 약 20%, 한국 대형마트의 600ml 대용량 기획제품과 비교해도 약 16% 저렴했습니다.

하지만 알페신 하나 때문에 일부러 마트를 찾아가거나 캐리어에 여러 병을 넣어올 정도의 가격 차이는 아니었습니다.

더구나 한국 온라인 가격까지 비교하면 할인이나 묶음상품에 따라 한국이 오히려 더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Black Edition처럼 제가 확인한 오프라인 가격 자체가 한국 쪽이 더 저렴했던 제품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평소 C1을 사용한다 + 이탈리아 마트에서 €5~6대에 발견했다 → 한두 병 사도 좋습니다.

한국 온라인에서 좋은 묶음상품을 찾았다 → 현지보다 저렴할 수도 있으니 먼저 비교하세요.

Black Edition을 산다 → 한국 가격과 반드시 비교하세요.

알페신을 원래 사용하지 않는다 + ‘이탈리아니까 엄청 싸겠지’라는 이유로 산다 → 굳이 여행 쇼핑리스트에 넣을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가격과 별개로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여러 도시를 옮겨 다니며 장거리 여행을 하실 계획이라면 한 병 정도는 챙겨두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걷는 일정이 많다 보니 두피에 땀도 많이 차고, 숙소마다 비치된 샴푸 향이나 세정력이 제각각이라 아쉬울 때가 있는데, 익숙한 샴푸 하나 가방에 넣어두면 그런 불편함이 줄어듭니다. 가격보다는 이런 ‘여행 중 편의성’ 쪽이 오히려 더 현실적인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직접 비교해보면서 저도 한 가지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이탈리아 브랜드이거나 유럽에서 흔히 판매되는 제품이라고 해서 한국보다 무조건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한국 대형마트에서는 비싸더라도 온라인 할인과 대용량 묶음판매까지 비교하면 가격이 역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Italpick에서도 한국에서 직접 확인한 가격과 제가 이탈리아에서 생활하면서 실제로 확인하는 가격을 계속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제품은 “이건 이탈리아에서 꼭 사세요”라는 결론이 나올 수도 있고, 어떤 제품은 이번 알페신처럼 “현지가 싸기는 하지만 한국 온라인까지 비교하면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라는 결론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제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제품들은 앞으로도 하나씩 비교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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