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거주자가 추천하는 이탈리아 대형마트 완벽 가이드 썸네일. 에쎄룽가(Esselunga), 코나드(Conad), 쿱(Coop), 리들(Lidl) 등 브랜드별 특징 비교 표와 마비스 치약, 파스타면, 와인 등 필수 쇼핑 리스트 정보가 포함된 1280x720 사이즈의 인포그래픽 이미지.

밀라노에서 처음 장을 보던 날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처음 갔던 대형마특 에쎄룽가(Esselunga)였는데, 파스타면만 정말 수없이 많은 종류가 있는 것을 보고 잠깐 멍하니 서 있었던 것이 생각납니다.
이제는 시간이 지나서 요즘은 마트마다의 특성을 따라서 장을 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탈리아 대형마트는 브랜드마다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이탈리아 마트에 대해서 천천히 그리고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이탈리아 대형마트 종류 | 한눈에 보기

먼저 이탈리아 주요 마트 브랜드를 성격별로 분류하면 이렇습니다.

브랜드 성격 가격대 추천 대상
Esselunga (에쎄룽가) 프리미엄 대형마트 중~고 북부 이탈리아 여행자, 선물 쇼핑
Conad (코나드) 전국 표준 마트 어디서든 장보기, 도심 여행자
Coop / Ipercoop (쿱/이페르쿱) 협동조합형 대형마트 남부·중부, 대형 쇼핑
Lidl (리들) 독일계 할인마트 저~중 가성비 쇼핑, 과자·빵
Carrefour (까르푸) 국제 대형마트 밀라노·로마 도심 편의
Pam / Pam Local (팜) 소형 동네마트 급할 때, 야간 이용
Penny Market (페니 마켓) 할인마트 장기 체류자, 생필품
In’s Mercato (인스 메르카토) 코나드 계열 할인형 현지인 생활비 절약


에쎄룽가 (Esselunga) | 가장 큰 이탈리아 대형마트, 여행 쇼핑의 정답이죠!

이탈리아 대형마트를 딱 하나만 가야 한다면, 에쎄룽가입니다.
주변에 여러 마트들이 있지만, 그래도 밀라노에 살면서 가장 많이 가는 마트를 꼽으라고 하면 단연 에쎄룽가입니다.

에쎄룽가의 특징

  • 북부 이탈리아 중심으로 분포 – 밀라노, 토리노, 피렌체, 볼로냐
  • 매장이 넓고 깔끔, 진열 상태가 구성지고 좋습니다.
  • 신선 식품 코너 퀄리티가 좋아요 (치즈, 살루미, 생파스타)
  • PB 상품(에쎄룽가 자체 브랜드) 가성비가 좋음
  • Fidaty 카드 – 회원가입 시 할인 품목이 별도로 있어서 장기 체류자라면 필수 / 포인트 적립

에쎄룽가에서 꼭 사야 할 것:

마비스 치약 (Marvis)

한국 직구가 개당 8,000~12,000원인데 에쎄룽가에서는 4~5유로 선입니다.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다만 재고가 항상 빠르게 빠지니 발견하는 즉시 담는 걸 추천합니다.

PB 파스타면

에쎄룽가 자체 브랜드 파스타면이 500g에 0.69~0.89유로입니다. 선물용이라면 De Cecco(데체코), 평소 먹을 거라면 PB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생햄·살루미(Salumi) 코너

가스트로노미아(Gastronomia, 델리 코너)에서 프로슈토(prosciuto), 모르타델라(mortadella)를 원하는 만큼 잘라서 팔아요. 가격도 합리적이고 신선도가 확실히 다릅니다.

리조또용 쌀 (Riso Carnaroli/Arborio)

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리조또 전용 쌀이 1kg에 2~3유로. 여행 가방에 쌀 넣어오는 거 강추합니다.

TIP : 에쎄룽가 온라인 배달 서비스(Clicca e Vai)를 이용하면 무거운 물, 세제류를 배달받을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장기 체류자라면 꼭 회원가입 해두세요. 구글에서 “Esselunga spesa online”으로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에쎄룽가 주의사항

남부 이탈리아(나폴리, 팔레르모, 바리 등)에는 거의 없습니다. 로마도 점포 수가 적어요. 밀라노·북부 여행이 아니라면 코나드나 쿱을 이용하세요.


코나드 (Conad) | 전국 어디서든 믿을 수 있는 마트

밀라노가 북부지역에 많이 있다면… 전국구는 코나드입니다. 코나드는 이탈리아에서 점포 수 기준 1위 슈퍼마켓 체인입니다. 로마 테르미니역 지하에도 있고, 소도시 동네 골목에도 있어요. 여행 중 마트가 필요한데 주변에 뭐가 있는지 모를 때 구글맵에 “Conad”를 검색하면 가장 빠르게 나옵니다.

코나드 브랜드 종류

  • Conad City — 도심형 소형 매장, 편의점에 가까운 규모
  • Conad Superstore — 표준 대형마트
  • Sapori & Dintorni Conad — 이탈리아 특산물 특화 프리미엄 라인
  • In’s Mercato — 코나드 계열 할인마트, 가격이 더 저렴

코나드에서 꼭 사야 할 것

De Cecco(데체코) 파스타면

코나드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고, 한국 대비 2,500~3,000원 저렴합니다. 링귀니(Linguine), 리가토니(Rigatoni) 적극 추천.

리오 마레 참치 (Rio Mare)

올리브오일에 담긴 이탈리아 참치통조림입니다. 한국 참치와 식감이 완전히 달라요. 2팩 묶음 기준 3~4유로.

이탈리아 과자류

누텔라(Nutella) 과자인 트로피코(Tronky), 킨더 시리즈, Crik Crok 감자칩 등을 코나드에서 쉽게 살 수 있습니다.

암브로솔리 꿀사탕 (Ambrosoli)

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이탈리아 전통 사탕. 꿀맛(Classiche al Miele)과 밀크꿀맛(LatteMiele) 두 종류 모두 추천. 선물하기에도 좋습니다.


쿱 / 이뻬르쿱 (Coop / Ipercoop) | 남부·중부 이탈리아의 핵심 마트

쿱(Coop)은 이탈리아 협동조합형 슈퍼마켓입니다. 조합원(소비자)이 주인인 구조라 PB 상품 가격이 상당히 착하고, 매장 전반적으로 신뢰도가 높아요. 이뻬르쿱(Ipercoop)은 쿱의 대형 하이퍼마켓 버전입니다.

쿱이 강한 지역

에밀리아로마냐(볼로냐), 토스카나(피렌체), 시칠리아, 사르데냐

쿱에서 꼭 사야 할 것

Fior Fiore Coop 라인

쿱의 프리미엄 PB 상품입니다. 올리브오일, 발사믹, 파스타 소스 등 선물용으로도 포장이 예쁘고 퀄리티도 좋습니다.

지역 특산 와인

매장 위치에 따라 지역 와인이 풍부하게 구비되어 있어요. 5~10유로 선에서 꽤 괜찮은 와인을 고를 수 있습니다.

생모차렐라

이탈리아 현지 생모차렐라는 한국에서 먹는 것과 완전히 다른 물건입니다. 쿱 치즈 코너에서 500원짜리 동전만 한 피오르 디 라떼를 꼭 먹어보세요.


리들 (Lidl) | 가성비 끝판왕, 빵 냄새가 환상적인 마트

리들은 원래 독일 브랜드인데, 이탈리아에서 현지화를 너무 잘해서 이탈리아 마트라고 해도 믿을 정도입니다.

리들의 가장 큰 강점 두 가지

① 파네티아(Panetteria) | 당일 구운 빵 코너

리들에 들어가는 순간 빵 냄새가 진동합니다. 다른 마트처럼 며칠 된 빵이 아니라 그날 구운 브리오시(Brioche)를 팔거든요. 기본 브리오시 1개에 0.5~0.6유로, 잼 들어간 브리오시는 약 1유로 선입니다. 아침에 리들 오픈 시간에 맞춰 가면 갓 구운 따뜻한 빵을 살 수 있어요. 현지 노인들도 아침마다 리들 빵 코너를 찾습니다.

무엇보다 아침에 열자마자 가셔서 바게뜨를 꼭 사 보세요. 만져보면 따뜻합니다. 그 상태에서는 아무 것 없이 바게뜨만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② 감자칩·과자 가격

이탈리아 친구들 사이에서 유명한 죽부인 포테이토칩(Patatine)을 리들에서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마트 과자 추천을 찾고 계신다면 리들 과자 코너를 꼭 한 번 훑어보세요. 한국에서 파는 수입 과자 가격의 절반 이하입니다.

리들 쇼핑 팁

  • Lidl Plus 앱 설치 필수 – 앱 쿠폰으로 추가 할인 가능
  • 중간 통로 할인 코너(Aktion) – 매주 테마가 바뀌는 비식품 할인 코너가 있는데, 등산장비, 주방용품, 자전거 액세서리 등이 엄청나게 저렴하게 나옵니다
  • 신선 채소·과일 가격이 에쎄룽가 대비 20~30% 저렴합니다


까르푸 (Carrefour) | 밀라노·로마 도심에서 만나는 국제 마트

까르푸는 프랑스 브랜드지만 이탈리아에서도 꽤 넓게 퍼져 있어요. 특히 대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한국에도 이미 20여년 전에 들어왔었지만, 망했지요)

까르푸 브랜드 종류

  • Carrefour Express – 편의점 규모, 도심 주요 거리나 시골에 위치
  • Carrefour Market – 중형 슈퍼마켓
  • Carrefour Ipermercato – 대형 하이퍼마켓

까르푸의 장점은 PB 상품(Carrefour 자체 브랜드)이 가격 대비 품질이 좋다는 겁니다. 특히 커피, 유제품 쪽 PB 상품은 합리적입니다.

TIP : 까르푸 CONAD나 에쎄룽가가 없는 관광 도심에서 급하게 장을 볼 때 유용합니다. 다만 관광지 근처 까르푸는 같은 품목도 주택가 마트보다 10~15% 비싼 경우가 있습니다.


이탈리아 마트 쇼핑 리스트 | 밀라노 거주자가 직접 추천하는 pick!

여행 마지막 날 무엇을 사야 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제가 실제로 매번 사는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식품류 (무조건 추천)

  • 파스타면 – De Cecco 또는 Garofalo, 500g에 1.5~2유로. 한국보다 확연히 저렴하고 맛도 다릅니다.
  • 트러플 소금 (Sale al Tartufo) – 코나드, 에쎄룽가 어디서나 구할 수 있습니다. 선물용으로 최고입니다. 가격은 3~6유로 선.
  • 트러플 크림 (Crema al Tartufo) – 빵에 바르거나 파스타에 섞으면 훌륭합니다. 마트 브랜드 기준 4~7유로.
  • 리오 마레 참치 (Rio Mare) – 올리브오일 or 토마토소스 두 종류 추천.
  • 누텔라 (Nutella) – 한국 대비 30~40% 저렴. 400g 기준 2.5~3유로.
  • 포켓커피 (Pocket Coffee) – 초콜릿 안에 에스프레소가 들어있는 페레로 제품. 이탈리아에서만 살 수 있는 대표 선물입니다. 박스로 사세요.
  • 발사믹 식초 (Aceto Balsamico) – 슈퍼마켓 PB 브랜드로도 충분히 좋습니다. 모데나 DOP 인증 제품 기준 4~8유로.
  • 암브로솔리 꿀사탕 (Ambrosoli) – 이탈리아 국민 사탕. 주황 봉지(꿀), 파란 봉지(밀크꿀) 둘 다 추천.
  • 아르보리오/카르나롤리 쌀 – 리조또용. 한국에서 구하기 어렵고 가격 차이도 납니다. 1kg 짜리 한두 팩 추천.

생활용품류 (선물로도 인기)

  • 마비스 치약 (Marvis) – 에쎄룽가, 코나드에서 모두 살 수 있습니다. 클래식 스트롱 민트(초록)가 가장 대중적이고, 아마레티(베이지)나 자스민 민트도 좋아요.
  • 세라 디 쿠프라 로사 (Cera di Cupra Rosa) – 일명 “이탈리아 공주크림”. 한국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건성 피부라면 강추.
  • 수퍼가산 (Supergasam) / 피지산 (Fissan) – 이탈리아 전통 베이비 파우더·크림 브랜드. 선물로도 인기 있습니다.

이탈리아 마트 와인 추천

마트 와인은 6~15유로 선에서 충분히 훌륭한 걸 고를 수 있습니다. 지역별로 고르는 게 가장 쉬워요.

  • 피에몬테 와인 – 바르베라 달바(Barbera d’Alba), 돌체또(Dolcetto). 6~10유로.
  • 토스카나 와인 – 키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 에쎄룽가, 코나드 어디서나 구할 수 있습니다. 8~15유로.
  • 시칠리아 와인 – 네로 다볼라(Nero d’Avola). 가성비가 좋아 5~9유로에도 훌륭한 걸 찾을 수 있어요.
  • 스파클링 – 프로세코(Prosecco) 한 병은 꼭. 코나드 PB 프로세코도 5유로 미만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TIP : 와인 라벨에서 DOC, DOCG 인증 마크를 확인하세요. 이탈리아 공식 품질 인증 등급으로, DOC 이상이면 마트 와인이어도 실망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이탈리아 대형마트 이용 꿀팁 | 현지 거주자만 아는 것들

처음 이탈리아 마트에 가면 당황하는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미리 알고 가면 헤매지 않아요.

① 채소·과일은 직접 달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이탈리아 마트에서 채소와 과일은 비닐봉지에 담아 비치된 저울에 직접 무게를 달고 가격 스티커를 출력해야 합니다. 그냥 계산대로 가져가면 안 됩니다. 저울은 과일 코너 근처에 항상 있어요. 바코드 스캔 또는 번호 입력 방식입니다.

② 비닐봉투는 유료입니다 (일부 무료 봉투도 있음)

이탈리아 마트는 봉투가 유료입니다. 에코백을 꼭 챙겨가세요. 에쎄룽가 로고 에코백도 기념품으로 인기 있습니다.

③ 셀프 계산대가 어디서나 있습니다

코나드, 에쎄룽가 모두 셀프 계산대(Cassa Automatica)가 있어요. 이탈리아어로 안내되지만 한국 셀프 계산대와 사용 방법이 거의 동일합니다. 줄이 짧은 편이라 적극 활용하세요. 아~! 언어를 영어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④ 계산 후 영수증에 바코드를 스캔해야 나갈 수 있는 마트가 있습니다

캐셔가 있는 곳에서 계산을 하는 경우는 그냥 나가도 되지만, 셀프 계산대의 경우는 영수증 아래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해야 나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영수증은 절대 버리지 마세요.

⑤ 온라인 장보기 활용

이탈리아 장기 체류 중이라면 무거운 물이나 세제는 배달받는 게 훨씬 편합니다.

  • 에쎄룽가 : clicca-e-vai 서비스
  • 코나드 : spesaonline.it
  • 구글에서 “Consegna a domicilio [마트명]”으로 검색하면 배달 가능 여부 확인 가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이탈리아 대형마트는 일요일에도 열나요?

대부분의 대형마트는 일요일에도 운영합니다. 단, 운영 시간이 평일보다 짧은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오전 9시~오후 8시). 소형 Conad City나 Pam Local은 일요일 오후에 닫는 곳도 있으니 구글맵에서 해당 지점 운영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걸 추천합니다.

Q. 밀라노 여행 중 가기 가장 좋은 이탈리아 대형마트는 어디인가요?

밀라노에서는 단연 에쎄룽가입니다. 밀라노 곳곳에 분포해 있고, 상품 퀄리티와 구색이 가장 좋습니다. 도심에 있다면 코나드 또는 까르푸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구글맵에 “Esselunga” 검색하면 가장 가까운 지점이 나옵니다.

Q. 이탈리아 마트에서 한국으로 가져갈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파스타면, 올리브오일, 와인, 과자, 치약, 크림류는 반입 가능합니다. 단, 생육류, 생치즈, 신선 과일은 한국 세관에서 금지 될 뿐만 아니라 벌금을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조·가공된 치즈(파르미자노, 그라나 파다노 덩어리)는 허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사전에 공항측에 미리 알아보시거나 입국 시 신고를 권장합니다.

Q. 이탈리아 마트 와인은 어떻게 골라야 하나요?

예산이 10유로 이상이라면 DOC/DOCG 인증 지역 와인을 고르세요. 라벨에 지역명(Chianti, Barolo, Brunello 등)이 명확히 표기된 것이 좋습니다. 예산이 5~7유로라면 시칠리아 네로 다볼라나 피에몬테 바르베라 계열이 가성비가 좋습니다.

Q. 이탈리아 마트 피델리티 카드(포인트 카드)를 여행자도 만들 수 있나요?

에쎄룽가, 코나드 모두 단기 여행자에게 포인트 카드를 발급해 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앱(Esselunga App, Conad App)을 통해 디지털 쿠폰을 일부 이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기 체류자라면 포인트 카드 발급 적극 추천합니다.


마트별 위치 찾는 방법

구글맵에서 아래 이름으로 검색하면 가장 가까운 지점이 바로 나옵니다:

  • 에쎄룽가 : Esselunga
  • 코나드 : Conad / Conad City / Conad Superstore
  • 쿱 : Coop / Ipercoop
  • 리들 : Lidl
  • 까르푸 : Carrefour / Carrefour Express
  • 팜 : Pam local

밀라노에 살면서 느낀 건,
이탈리아 마트 자체에서도 이탈리아의 문화를 배우거나 볼 수 있습니다.

치즈 코너 수많은 종류의 치즈들을 보면서 30분 동안 고민하고,
살루미 아저씨한테 뭘 살지 물어보고,
와인 코너를 훑으며 이번 주 어떤 걸 마실까 고르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야채이 경우도…
양파 하나를 사더라도 손으로 들고 이리저리 살피고 냄새를 맡는등…
이런게 이탈리아 일상의 일부거든요.

여행 중이라도 한 번쯤 동네 마트에서 그 여유를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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